영등포구, K컬처 아카데미 청소년‧청년 참가자 모집

등록 : 2025-12-02 13:40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글로벌 K컬처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댄스교실과 진로특강으로 구성된 영등포 K컬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과 러브 에프엔씨와 지역 아동 청소년의 K컬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11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에서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 대상을 청소년과 청년으로 확대했다.

모집 분야는 △KPOP 댄스교실 △K컬처 진로특강 2개다. 댄스교실은 전문 안무가가 최신 아이돌 안무의 핵심 동작을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지도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곡을 활용해 2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는 12월9일 2회차는 12월10일 열린다. 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며 청소년과 청년이 학업과 직장을 병행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수능 이후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특강은 12월11일에 열린다. FNC 엔터테인먼트 재단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KPOP 엔터테인먼트 직무 이해 등 K컬처 산업 전반을 소개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5일까지 정보무늬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댄스교실은 회차별 20명 진로특강은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 소식 또는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며 “민간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