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대형건물 재활용 분리보관시설 집중 점검 실시
등록 : 2025-12-02 08:17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2월 한 달 동안 연면적 1000㎡ 이상 대형건물 182개소를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보관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활용품을 종류와 성질에 따라 분리해 보관해야 함에도 일부 건물에서 일반폐기물과 혼합 배출되는 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이미 점검을 완료한 420개소를 제외한 상가와 업무시설, 복합시설 등 182개 건축물이다. 구는 지난 11월 안내문과 자체점검표를 발송했으며 이달 중 회신받은 점검표를 토대로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자체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은 건물은 15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재활용 분리보관 장소 설치 여부 △종류별 분리배출과 보관 적정성 △수거 용기 확보 여부 △혼합배출 여부 △재활용품 적정처리 여부 등이다. 분리수거시설이 없거나 기준에 미달하면 시정조치를 요구하며, 반복적으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 분리배출 체계가 미흡한 대형건물은 재활용률 저하와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혼합배출 관행을 개선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버려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제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대형건물 소유자와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구 관계자는 재활용 분리배출 체계가 미흡한 대형건물은 재활용률 저하와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혼합배출 관행을 개선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버려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제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대형건물 소유자와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북구청사 전경. 강북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