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주연)은 지난 21일 동대문구 용두동 동네극장에서 ‘천사가 아닌 친구로서’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행사는 장애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이 책은 장애인 이웃 또는 장애인 친구가 있는 지역주민 6명이 작가로 참여해 서로의 관계 속에서 느낀 소중한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북콘서트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사랑합창단 ‘멜로디’의 공연에 이어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가 진행을 맡아 6명의 작가가 글 속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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