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5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영예

등록 : 2025-11-26 14:46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아토피·천식 질환 관리에서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강화해 왔다.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예방관리의 현장성을 높였다.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기념 모습. 강동구 제공

현재 구는 관내 35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관찰과 관리 대상을 약 4208명으로 넓히고 있다. 또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상 교육과 실태조사를 진행해 근본적인 질환 예방을 돕고 있다.

지난해 안심학교 내 아토피 피부염 고위험군 아동에게 보습제를 제공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안심학교에 알레르겐 검출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알레르기 유발 환경을 점검해 질환 악화를 미리 막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포함한 구민의 생활 속 질환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