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대학교와 함께 고교학점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록 : 2025-11-18 09:47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11월17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취득하고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입부터 변화된 제도 적용을 받게 돼 맞춤형 진로 탐색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는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정과 전공 역량 탐색을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서울대 석‧박사 등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지역 내 10개 고등학교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첨단‧융합, 인문‧사회, 수학‧과학, 창의‧예술, 진로 5개 분야 60개 프로그램 중 희망 과정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내용은 진학 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학교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구는 올해 고등학교 대상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고교학점제에 본격 대비한다. 교육경비보조금은 2018년 38억 원에서 올해 140억 원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20억 원 많은 160억 원을 편성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이어 12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3월에는 천문과학관을 착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최고의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02-2094-1915. 서울앤 취재팀 편집
중랑구 고교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관계자들의 모습. 중랑구 제공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지역 내 10개 고등학교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첨단‧융합, 인문‧사회, 수학‧과학, 창의‧예술, 진로 5개 분야 60개 프로그램 중 희망 과정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내용은 진학 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학교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구는 올해 고등학교 대상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고교학점제에 본격 대비한다. 교육경비보조금은 2018년 38억 원에서 올해 140억 원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20억 원 많은 160억 원을 편성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이어 12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3월에는 천문과학관을 착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최고의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02-2094-1915.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