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탄소제로샵 600호점 달성…생활권 탄소중립 모델로 확산
등록 : 2025-11-17 15:59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서초형 자원순환 플랫폼 서초탄소제로샵이 출범 4년 만에 600호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초탄소제로샵은 주민이 가정에서 모은 옷걸이와 쇼핑백, 아이스팩 등 9종의 물품을 세탁소와 정육점 등 참여 가게로 가져오면 이를 재사용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1년 3개 동 50개 점포에서 시작해 4년 만에 600곳으로 확대되며 대표 환경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주민이 모아 상점에 전달한 재사용 물품은 총 228956개로 이산화탄소 약 27000킬로그램을 감축한 효과가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4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구는 지구를 지키는 일상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착한 서초코인을 연계한 보상 시스템도 운영한다. 블록체인 기반 전용 앱을 통해 탄소제로샵에 물건을 가져온 주민과 상점에 코인을 적립해주고 있으며 코인은 탄소제로샵에서 사용하거나 지역 공공시설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신규 탄소제로샵 75곳 중 54곳이 코인 적립에 참여 의사를 밝혀 순환경제 확산에 힘을 보탰다. 착한 서초코인 연계 가게는 올해 321개소까지 늘어 전체 탄소제로샵의 절반을 넘길 전망이다. 구는 주민센터와 아파트,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홍보부스와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0개 동에서 15회 캠페인을 열어 9000여 개 재사용품을 수거해 탄소제로샵에 전달했고 서초코인 신규 가입자도 140여 명이 늘었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탄소제로샵 600호점 달성은 주민과 상점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기반 자원순환 모델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탄소제로샵 600호점 기념 촬영 모습. 서초구 제공
구는 지구를 지키는 일상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착한 서초코인을 연계한 보상 시스템도 운영한다. 블록체인 기반 전용 앱을 통해 탄소제로샵에 물건을 가져온 주민과 상점에 코인을 적립해주고 있으며 코인은 탄소제로샵에서 사용하거나 지역 공공시설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신규 탄소제로샵 75곳 중 54곳이 코인 적립에 참여 의사를 밝혀 순환경제 확산에 힘을 보탰다. 착한 서초코인 연계 가게는 올해 321개소까지 늘어 전체 탄소제로샵의 절반을 넘길 전망이다. 구는 주민센터와 아파트,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홍보부스와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0개 동에서 15회 캠페인을 열어 9000여 개 재사용품을 수거해 탄소제로샵에 전달했고 서초코인 신규 가입자도 140여 명이 늘었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탄소제로샵 600호점 달성은 주민과 상점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기반 자원순환 모델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