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오는 26일 한수진 바이올린 리사이틀 열어

등록 : 2025-11-17 13:45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원불교 소태산홀에서 한수진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구민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15세에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2위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런던 심포니와 도쿄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와 호흡을 맞춰 베토벤부터 프로코피에프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연주를 선보인다.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표현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동작구민 약 440명을 대상으로 90분간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오늘 오후 2시부터 NOL티켓을 통해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5000원이며 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세 문의는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70-7204-3315로 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거장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감상하며 클래식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고품격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