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 걷기로 혈당 감소 효과 입증

등록 : 2025-11-13 17:09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달 25일 양재천 일대에서 개최한 ‘양재천 걷자! 건강 페스티벌’에서 걷기 운동이 실제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영동3교에서 탄천 합수부까지 이어지는 약 6㎞ 구간(약 1만 보)을 걷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중간 6개 지점에 스티커를 비치해 완주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즐거움과 성취감을 더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걷기 전과 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은 건강 변화를 직접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450명 대상 혈당 측정 결과, 평균 혈당 수치가 걷기 전 108.06㎎/㎗에서 걷기 후 94.20㎎/㎗로 약 14㎎/㎗ 감소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