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교육·문화시설 인권현장 모니터링 실시

등록 : 2025-11-13 16:58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교육·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인권현장 모니터링을 한다. 이번 점검은 구민으로 구성된 구민 인권 지킴이단이 직접 참여해 시설의 △물리적 접근성 △안전 대비성 △표현 적합성 등을 점검한다. 구민 인권 지킴이단은 지난달 28일 사전교육을 통해 인권 기본 가치와 무장벽 원칙을 배우고 점검표 활용 방법을 익혔다. 구민들이 자주 찾는 구립 도서관과 정원문화센터 등 22곳을 방문해 오는 21일까지 점검하며 △출입구 화장실 등 이용 편의성 △비상벨 소화기 등 안전시설 작동 상태 △홍보물 안내표지 차별 표현 여부와 가독성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체감 인권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