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역 ‘스마트도서관’ 개관

등록 : 2025-11-13 10:48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 지하1층 역사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왕십리역 스마트도서관은 구립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작은도서관으로 신간과 베스트셀러 중심의 도서 490여 권을 비치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의 도서는 1인당 최대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왕십리역 스마트도서관. 성동구 제공

구는 지역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자 상왕십리역, 옥수역, 금호역, 성수역, 마장역 등 5개 지하철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왕십리역 개관으로 총 6곳의 스마트도서관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특히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주민들의 도서 인프라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지하철역 운영시간 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왕십리역 스마트도서관 운영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과 함께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독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생활 속 독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