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강서소방서와 협업해 ‘재난신고 위치표지판’ 설치
등록 : 2025-11-04 10:27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대처를 위해 강서소방서와 협업해 ‘재난신고 위치표지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치표지판은 마곡역(지하철 5호선)과 마곡나루역(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을 잇는 약 700m 길이의 지하 공공보도 구간에 총 27개소가 마련됐다.
최근 마곡 복합시설 지하 통로 내 상가 입점이 늘면서 지하 공공보도를 이용하는 구민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구조의 지하 통로는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위치 번호가 적힌 표지판을 벽면에 부착해 재난 현장 위치를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고 표지판에 기재된 위치 번호를 알리면 소방 출동대가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해 더욱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각 표지판은 건물 위치에 따라 CP0(마곡광장) 1번부터 CP4(원그로브) 27번까지 번호가 부여됐다. 보행자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양방향 입체식 구조로 제작됐다. 구는 지상 도로가 공원으로 조성돼 소방차량 진입이 제한된 만큼 신고 초기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재난신고 위치표지판은 위치 번호가 119 출동 시스템과 연동되어 신속히 사고에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각 표지판은 건물 위치에 따라 CP0(마곡광장) 1번부터 CP4(원그로브) 27번까지 번호가 부여됐다. 보행자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양방향 입체식 구조로 제작됐다. 구는 지상 도로가 공원으로 조성돼 소방차량 진입이 제한된 만큼 신고 초기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재난신고 위치표지판은 위치 번호가 119 출동 시스템과 연동되어 신속히 사고에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