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AI 피트니스’ 갖춘 선정시니어센터 개관
등록 : 2025-11-03 15:14 수정 : 2025-11-12 13:25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0월31일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선정시니어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1978년에 건립된 선정경로당을 철거한 뒤 신축한 건물로 어르신 복지 수요에 맞춘 스마트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선정시니어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연면적 605㎡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 다목적실 △2층 스마트피트니스센터 △3층 사무실 및 할아버지방 △4층 할머니방 △5층 라운지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2층의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AI 기반 운동기구를 도입한 특화 공간으로 전담 트레이너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고령자의 체력 증진과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지난해 논현노인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AI 헬스 특화 시설이다. 기기는 이용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자동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어르신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시니어센터는 강남구가 추진 중인 ‘노후 경로당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개관한 학리(2023년), 은곡(2024년), 삼성(2025년 3월)시니어센터에 이어 네 번째 시설이다. 기존 경로당의 휴식 기능을 넘어 문화, 여가, 건강 서비스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 어르신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리·은곡·삼성센터 3곳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 월 평균 약 600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선정시니어센터 역시 이 흐름을 이어받아 권역별 어르신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곡1경로당(2025년 11월 예정), 개포동 포이경로당, 청담동 재너머경로당(2026년 예정) 등도 순차적으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선정시니어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11~12월 스마트폰 강좌, 여행영어회화, 근력·생활체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어르신복합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게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며 “남은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권역별 시니어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선정시니어센터 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강남구 제공
학리·은곡·삼성센터 3곳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 월 평균 약 600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선정시니어센터 역시 이 흐름을 이어받아 권역별 어르신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곡1경로당(2025년 11월 예정), 개포동 포이경로당, 청담동 재너머경로당(2026년 예정) 등도 순차적으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선정시니어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11~12월 스마트폰 강좌, 여행영어회화, 근력·생활체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어르신복합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게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며 “남은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권역별 시니어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