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트비트페스티벌@한강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이디엠)과 힙합 등 최신 트렌드 장르 공연을 보면서 공포 체험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7월22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하는 본 행사에는 도끼, 헤이즈, 레디, 최하민, 쿤타&루드페이퍼 등 이디엠과 힙합의 고수들이 합동공연을 펼친다. 공연장인 젊음의광장에서 한강 변으로 이어지는 800m 길이의 ‘호러 이벤트존’에서는 공포 체험도 할 수 있다. 공포영화 세트장처럼 꾸며진 이 이벤트존에서는 연인끼리 호러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다. 중간중간 좀비들이 튀어나올 수 있다. 튀어나온 좀비들이 플래시몹을 하거나 호러댄스공연을 한다. 오후 3시부터 들어갈 수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맥주나 음료 쿠폰을 준다.
일시: 7월22(토) 15:00~22:00(공연 18:00~22:00) 장소: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 참가비: 4만9000원(호러분장권 1만원, 2만원) 문의: 02-3277-9819. www.heartbeatfestival.co.kr
한강줄배타기
한강의 옛 뱃놀이 풍습을 재현해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던 ‘한강줄배타기’를 올해에도 양화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 사이에 168m의 줄을 설치해, 손으로 직접 줄을 당겨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행사다.
옛 도강 수단인 나룻배(줄배)를 타고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도심 속의 답답한 생활 공간을 벗어나 즐길 거리와 여유, 옛 정취를 떠올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민요가 흐르는 가운데 전통 뱃사공 복장을 한 사공이 정취를 더한다. ‘한강 줄배타기’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만 7살 이하는 부모가 꼭 함께 타야 한다.
일시: 7월21(금)~8월20(일) 12:00~19:00(평일), 10:00~19:00(주말, 공휴일) 장소: 양화한강공원 양화선착장에서 선유도선착장까지 참가비: 무료 문의: 02-3780-0651
사운스퍼레이드&워터워
여러 종류의 음악을 듣고 쉬면서, 물총싸움 등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페스티벌인 ‘월드디제이페스티벌’ 10년을 기념해 2016년부터 시작된 공연으로, 올해가 두번째다.
올해는 ‘힙스터들을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젊은이들에게 요즘 가장 핫한 음악인 힙합, 이디엠을 중심에 놓았다. 한여름밤과 어울리는 감성 ‘아르앤비’(R&B)까지 함께 아우른다.
휴식을 위한 푸드코트와 ‘레스트존’ 등 다양한 테마존을 함께 준비했다. 현장에서 물총을 들고 즐기는 ‘물총싸움’(워터워)도 체험할 수 있다.
일시: 8월5(토)~6(일) 11:00~23:00 장소: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 참가비: 1일권 9만9000원, 양일권 16만원 문의: 070-7709-8334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