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르신 MBTI 집단상담 진행…세대 잇는 마음대화
등록 : 2025-10-21 14:25
MBTI 집단상담 포스터. 노원구 제공
참가를 원하면 10월23일까지 전화(02-2116-2198)로 사전 신청하면 되며, 상담 과정 중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노원어르신상담센터는 자치구 최초로 직영 운영되는 전문 상담기관으로, 2023년 7월 개관 이후 개인상담, 찾아가는 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담 주제는 애도(사별), 은퇴 후 상실감, 가족갈등, 전쟁 트라우마 등 어르신 생애주기에 맞춘 정서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모든 상담은 전문상담사가 맡는다. 개인 및 방문 상담은 총 10회 과정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상담 문의는 노원어르신상담센터(02-2116-2200)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노원경찰서 APO(학대예방경찰관), 노원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소나무센터)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위기어르신 안전망 원스톱 통합지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해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MBTI 집단상담이 어르신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