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합 설립 승인
등록 : 2025-10-13 14:46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30일 시흥3동 984번지 일대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조합’ 설립인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시흥유통상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연구개발(R&D), 비즈니스 업무·판매·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로 조성될 전망이다.
1987년 개장한 시흥유통상가는 12만 5000㎡ 면적에 기계·금속 부품 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대 산업용 기자재 상가로, 현재 약 3,700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과 비효율적 토지 이용으로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금천구는 국토교통부 도시첨단물류단지 공모에 신청해 2016년 시범단지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서로 다른 사업 시행방식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다가, 2022년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조합 방식 개발이 추진력을 얻었다. 특히 조합 방식 물류단지는 국내 첫 사례로 재개발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창립총회를 통해 조합 임원을 선출했으며, 향후 물류단지 신청 및 서울시 통합심의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유통상가는 신안산선과 강남순환고속도 등 교통인프라와 G밸리 인접 등 입지가 양호해 물류·첨단산업·지원시설 수요가 클 것”이라며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가시화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02-2627-14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금천구는 국토교통부 도시첨단물류단지 공모에 신청해 2016년 시범단지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서로 다른 사업 시행방식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다가, 2022년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조합 방식 개발이 추진력을 얻었다. 특히 조합 방식 물류단지는 국내 첫 사례로 재개발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창립총회를 통해 조합 임원을 선출했으며, 향후 물류단지 신청 및 서울시 통합심의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유통상가는 신안산선과 강남순환고속도 등 교통인프라와 G밸리 인접 등 입지가 양호해 물류·첨단산업·지원시설 수요가 클 것”이라며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가시화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02-2627-14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