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미래 인재 위한 ‘글로벌교육지원센터’ 개관

등록 : 2025-10-13 14:4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0월16일 오후 2시 남영역 역세권 청년안심주택(갈월동 98-6 일대, 롯데캐슬 헤리티지) 3층에서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교육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센터는 316㎡ 규모로 프로그램실 3개, 휴게실(라운지), 다목적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종합형 교육 거점으로서 △진학 상담 △자기주도 학습 △인성·주도력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센터장 1명과 직원 3명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한다. 학생에게는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성장 지원을 위한 신뢰도 높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특히 ‘학생 중심·체험 중심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고입·대입 설명회 △1:1 맞춤 상담 △정시·수시 특강 등 실질적인 진학 지원과 함께 △모의 UN총회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자기주도 학습 캠프 등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업 스트레스 관리 △인성교육 등 사회적 역량 강화 교육 △글로벌 리더십 특강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등도 마련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용산구는 이번 개관을 용산이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삼고 서울시와 교육청, 지역 학교와 협력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용산형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야간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유연 근무로 대응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