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개청 30주년, 전국노래자랑으로 함께 즐긴다

등록 : 2025-10-01 11:53
KBS전국노래자랑 포스터.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10월25일 오후 2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K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강북구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강북구의 지난 30년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로,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사회는 개그맨 남희석이 맡으며,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팀이 출연해 열띤 경연과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초대 가수로는 김희재, 천록담(이정), 추혁진, 서주경, 김주리 등이 출연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강북구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약 4000명의 관객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며, 녹화분은 내년 2월 KBS 1TV를 통해 전국 방영된다.


사전 예선은 10월23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며 모집 규모는 총 300팀이다. 방문 접수는 구청 1층 접수처에서 200팀, 온라인 접수는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100팀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강북구민과 관내 사업자·직장인·학생이며 기성 가수는 제외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무대가 강북구에 펼쳐진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해 노래와 웃음으로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