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등록 : 2025-10-01 11:50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9월26일 창동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 28일 백운시장, 29일 쌍문시장·쌍문동둘러상점가·방학동도깨비시장·신도봉시장을 찾았다. 전통시장에서 떡, 과일, 건어물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며 추석 물가 동향을 살폈고, 상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에는 깊이 공감하며 지원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KB국민은행, 희망친구기아대책 관계자들과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도봉구 제공

또 26일과 29일에는 각각 창동신창시장‧창동골목시장, 쌍문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전달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기아대책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KB국민은행이 전통시장에서 4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도봉구에 전달했다. 건어물, 구운김,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물품은 지역 내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572가구에 전달됐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월9일까지 방학동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등 3곳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방학동도깨비시장과 쌍문역둘러상점가에서는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