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록 : 2025-10-01 11:27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중구는 지역기업과 상생하며 관광산업 인력난과 중장년층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에는 서울시 8개 관광특구 중 2개가 위치하며 명동과 남산, 남대문, 동대문시장 등 대표 관광 명소를 품고 있다. 또 서울시 전체 호텔의 14%인 174개, 여행업체의 20%인 618개가 집중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업계 숙련 인력이 대거 이탈했고 이후 관광수요가 급속히 회복되며 구인난이 심화됐다. 업계는 장기 근속 숙련 인력을 필요로 했고 주민들은 집 가까이 안정된 일자리를 원했다. 이에 중구는 ‘직주근접 관광특화 일자리’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구는 업계 수요를 직접 발굴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을 마친 주민에게는 기업 현장면접과 취업 연계를 제공했으며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이어가는 ‘원스톱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호텔과 여행업 분야에서 성과가 컸다. 2023년부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운영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2024년부터 동국대학교·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한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지난해에만 239명이 수료했고 이 중 10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성과의 기반은 협력망이었다. 구는 지역 내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를 꾸리고 ‘호텔·관광업 특화 컨소시엄’을 운영했다. 컨소시엄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중장년내일센터, 호텔 인사담당자, 서울시 관광협회 등이 참여해 실무 중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서울지역 관광업 지원협의회 업무협약’에 자치구 중 유일하게 참여해 협업 모델을 광역 단위로 확장했다. 구는 2023년 1월 일자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중구’를 목표로 지역 수요와 특성 기반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왔다. 관광특화 일자리 외에도 △보행안전도우미 △외식업 특화 일자리 △병원동행매니저 △약국사무원 △청소전문가 △상생기술 아카데미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운영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1512명이 민간에 취업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가 지역 내 일자리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력을 다져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구는 업계 수요를 직접 발굴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을 마친 주민에게는 기업 현장면접과 취업 연계를 제공했으며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이어가는 ‘원스톱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호텔과 여행업 분야에서 성과가 컸다. 2023년부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운영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2024년부터 동국대학교·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한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지난해에만 239명이 수료했고 이 중 10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성과의 기반은 협력망이었다. 구는 지역 내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를 꾸리고 ‘호텔·관광업 특화 컨소시엄’을 운영했다. 컨소시엄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중장년내일센터, 호텔 인사담당자, 서울시 관광협회 등이 참여해 실무 중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서울지역 관광업 지원협의회 업무협약’에 자치구 중 유일하게 참여해 협업 모델을 광역 단위로 확장했다. 구는 2023년 1월 일자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중구’를 목표로 지역 수요와 특성 기반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왔다. 관광특화 일자리 외에도 △보행안전도우미 △외식업 특화 일자리 △병원동행매니저 △약국사무원 △청소전문가 △상생기술 아카데미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운영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1512명이 민간에 취업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가 지역 내 일자리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력을 다져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