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확대
등록 : 2025-09-30 09:56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하고 기부금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본인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고 연말정산 시 최대 1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최근 구는 관내 기반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3곳을 선정하고 7개 품목을 추가했다. 추가된 품목은 100% 수작업 방짜유기 제품인 △수저세트 2종류(1인, 2인) △반상기 세트, 친환경 여행 용품인 △‘에코 트래블 키트’(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등) △새활용(업사이클링) 보랭백, 천연가죽을 활용한 △자투리 가죽 새활용 미니 가방 △카드·명함지갑으로 구성됐다.
실생활에 유용하면서 전통과 친환경 등 가치와 철학을 담은 상품으로, 최근 가치관이나 신념에 따라 제품을 소비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추가된 7개 품목은 10월1일부터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존 품목인 △영등포 사랑상품권 △한강투어 크루즈 △천연 비누·샴푸 등과 함께 총 16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현재까지 기부자들의 참여로 약 2억8천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구는 이 기금을 활용해 내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저소득 어르신 영양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사와 약사가 참여해 △영양평가 △건강기능식품 제공 △복약지도 △방문간호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추가된 7개 품목은 10월1일부터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존 품목인 △영등포 사랑상품권 △한강투어 크루즈 △천연 비누·샴푸 등과 함께 총 16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현재까지 기부자들의 참여로 약 2억8천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구는 이 기금을 활용해 내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저소득 어르신 영양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사와 약사가 참여해 △영양평가 △건강기능식품 제공 △복약지도 △방문간호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