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록 : 2025-09-30 07:26 수정 : 2025-09-30 07:27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주민 불편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고 부구청장과 행정안전국장이 전반적인 상황 관리와 복구를 지휘한다. 실무반은 상황지원반, 시스템장애대응반, 대민업무대응반, 홍보대응반으로 편성돼 관계기관 상황 전파와 행정서비스 및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월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행정시스템에 광범위한 장애가 생겼다. 구는 즉시 93개 자체 활용 시스템을 전수 점검해 행정전자서명 접속 오류 등의 문제를 확인했다. 대다수 민원처리 시스템은 공무원이 행정전자서명으로 접속해야만 업무를 볼 수 있다.
이에 구는 행정전자서명을 거치지 않아도 행정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우회경로를 마련해 업무를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정부24 등 온라인 대민 서비스 문제는 구 대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애 현황과 대체 방법을 안내해 주민 혼선을 막고 있다.
또 구민 대상 단체 문자를 발송해 주요 공지와 긴급 안내 사항을 즉시 전파해 잘못된 정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상 복구까지 행정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도봉구는 지난 9월28일 오후 부구청장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민원 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체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도봉구 제공
또 구민 대상 단체 문자를 발송해 주요 공지와 긴급 안내 사항을 즉시 전파해 잘못된 정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상 복구까지 행정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