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홍보물.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10일까지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연휴를 앞두고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 각 동주민센터 직원, 직능단체, 주민자율청소단, 자원봉사자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와 대로변은 구 차원에서 집중 청소한다.
연휴 기간인 10월3일부터 9일까지는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가로 청소와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청소 기동반도 운영해 긴급 수거 요청 등에 대응한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수도권매립지와 소각시설 휴무로 10월4일부터 6일까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배출도 금지된다. 주민들은 10월3일까지 배출하거나 7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시 배출할 수 있다.
연휴가 끝나는 10월10일에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전량 수거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는 송파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가동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10월4일부터 6일은 생활폐기물 수거가 어려운 만큼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