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 약을 어떻게 먹지?’…관악구, 취약계층 복약 도와

등록 : 2025-09-25 17:08
관악구 제공

“약이 너무 많아 어떤 약을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랐는데 이제 정확히 알게 됐어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약사의 전문성을 접목해 복지담당자가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취약층을 돕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사단법인 늘픔가치와 협력해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 관악구약사회도 참여했다. 특히 ㈜피매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처방 이력 정보를 분석하고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 위험을 종합 진단한다. 구는 올해 말까지 40가구 60회 방문 복약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