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너무 많아 어떤 약을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랐는데 이제 정확히 알게 됐어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약사의 전문성을 접목해 복지담당자가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취약층을 돕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사단법인 늘픔가치와 협력해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 관악구약사회도 참여했다. 특히 ㈜피매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처방 이력 정보를 분석하고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 위험을 종합 진단한다. 구는 올해 말까지 40가구 60회 방문 복약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