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시흥행궁과 별장길 잇는 가을 축제 열린다
등록 : 2025-09-23 08:09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27일과 28일 양일간 금천구 은행나무로 일대에서 ‘올해 금천시흥행궁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루 앞선 26일부터는 지역 대표 축제인 ‘올해 별장길 브랜드 축제(소원성취페스타 소·성·페)’도 열려 시흥동 일대가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금천구에는 정조대왕이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을 기념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던 8일간의 능행차 중 하루를 머문 시흥행궁이 있다. 구는 이 역사적 장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 특화 문화예술축제를 마련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함께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연계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꾸민다.
축제 주제는 ‘만천명월 금천을 밝히고 춤추게 하다’다. 만천명월은 만 개의 개울을 비추는 밝은 달을 뜻하며 정조대왕이 백성 모두에게 고루 혜택을 주고자 한 뜻을 담고 있다. 27일에는 금천시흥행궁문화제 개막공연과 주민 참여 퍼레이드가 열리고 28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진행된다.
전통연희 공연과 격쟁 상황극, 지역 예술가 협업 공연, 역사 특강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됐다. 역사학자 김재원이 진행하는 정조대왕과 시흥행궁 특강도 마련돼 학술적 깊이를 더한다. 대형 반차도 색칠하기, 3D 시흥행궁 만들기, 등롱 제작,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과 전통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모든 체험은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통 다례 체험 ‘만천명월예술인가 예향당’과 시흥행궁 도슨트 프로그램(시흥행궁전시관)을 신청할 수 있다. 별장길 일대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올해 별장길 브랜드 축제’가 열린다. ‘달에게 소원을 빌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콘셉트로 주민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상권도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26일에는 △시흥동 녹색광장에서 소원 붓글씨 체험과 창작음악극 ‘은행나무 치유’ △타악 퍼포먼스 ‘강강수월래 소원을 품은 달’ △오미생태공원 야행 ‘오미원 빛으로 물들다’가 진행된다. 27일에는 공연과 체험행사, 플리마켓, 먹거리 야장이 별장길과 은행나무시장, 오미생태공원에서 열리며 28일에는 별장길과 은행나무시장에서 뮤지션 공연과 먹거리 야장이 이어진다. 자세한 운영 프로그램과 시간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만천명월처럼 밝은 달빛이 천 개의 개울을 비추듯 이번 축제가 금천의 모든 이웃과 방문객을 환하게 밝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전통연희 공연과 격쟁 상황극, 지역 예술가 협업 공연, 역사 특강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됐다. 역사학자 김재원이 진행하는 정조대왕과 시흥행궁 특강도 마련돼 학술적 깊이를 더한다. 대형 반차도 색칠하기, 3D 시흥행궁 만들기, 등롱 제작,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과 전통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모든 체험은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통 다례 체험 ‘만천명월예술인가 예향당’과 시흥행궁 도슨트 프로그램(시흥행궁전시관)을 신청할 수 있다. 별장길 일대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올해 별장길 브랜드 축제’가 열린다. ‘달에게 소원을 빌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콘셉트로 주민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상권도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26일에는 △시흥동 녹색광장에서 소원 붓글씨 체험과 창작음악극 ‘은행나무 치유’ △타악 퍼포먼스 ‘강강수월래 소원을 품은 달’ △오미생태공원 야행 ‘오미원 빛으로 물들다’가 진행된다. 27일에는 공연과 체험행사, 플리마켓, 먹거리 야장이 별장길과 은행나무시장, 오미생태공원에서 열리며 28일에는 별장길과 은행나무시장에서 뮤지션 공연과 먹거리 야장이 이어진다. 자세한 운영 프로그램과 시간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만천명월처럼 밝은 달빛이 천 개의 개울을 비추듯 이번 축제가 금천의 모든 이웃과 방문객을 환하게 밝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