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5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

등록 : 2025-09-19 11:22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9월15일과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5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 모습. 중랑구 제공

이번 대회는 동호인 종목 6개, 화합 종목 5개, 체험 종목 11개 등 총 2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중랑구는 중랑구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180여 명이 함께 선수단을 구성해 전 종목에 참가했다.

특히 실내조정, 좌식배구, 줄다리기, 농구 골밑슛릴레이, 스태킹릴레이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성적과 무관하게 경기단체 추천을 통해 수여되는 특별상인 ‘화합상’까지 수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는 2020년 설립 이후 구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2022년 3위 △2023년 2위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함께 흘린 땀의 성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통합체육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