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독감 무료접종 확대…복지시설 종사자까지 지원
등록 : 2025-09-18 16:22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선제 대응하고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구는 국가 무료접종에서 제외된 의료급여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약 1만 명에게 자체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겨울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재유행 우려가 커지자 감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종사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가경정예산 3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복지시설 근무자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인원도 새롭게 포함됐다. 지원 범위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넓다.
접종은 10월24일부터 양천구 내 위탁의료기관 128곳에서 시행된다. 사용 백신은 국가 무료 지원과 동일한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이며 의료기관 명단은 양천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 무료 지원 대상인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는 22일부터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별 일정과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확대를 위해 조례와 예산 확보 등 여름에 겨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염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접종은 10월24일부터 양천구 내 위탁의료기관 128곳에서 시행된다. 사용 백신은 국가 무료 지원과 동일한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이며 의료기관 명단은 양천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 무료 지원 대상인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는 22일부터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별 일정과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확대를 위해 조례와 예산 확보 등 여름에 겨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염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