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지역경제 살리는 문화 축제 개최
등록 : 2025-09-18 12:42
상봉 먹자골목 페스티벌 포스터. 중랑구 제공
같은 날 상봉먹자골목(봉우재로33길 일대)에서는 ‘제3회 상봉먹자골목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울시, 중랑구,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상봉먹자골목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상권 브랜딩, SNS 마케팅, 환경개선, 상인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이번 페스티벌은 20-30대 젊은 방문객이 자주 찾는 상봉먹자골목의 특성을 살려 야장 분위기를 강조했다. 오후 4시 중랑아티스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벼룩시장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오후 7시부터는 황민호·황민우, 박명수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또 캐치프레이즈 ‘상봉에서 상봉해’를 활용한 사연 공모와 구매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구는 이번 두 축제를 계기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모두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두 축제 모두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만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문화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경제과 02-2094-2232.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