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문화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두둠 피플’ 호응
등록 : 2025-09-18 12:39
‘글로벌 두둠 피플‘ 참가자들이 전통 막걸리 제조 체험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전통주 체험에는 중국, 미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 청년들이 참여해 구 내 유일한 전통주 양조장인 장안양조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막걸리 시음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느꼈다. 이날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98점이라는 높은 평가가 나와 글로벌 청년들의 큰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일정으로는 9월27일 홍릉수목원 탐방이 예정돼 있다. 구는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글로벌 청년들이 동대문구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외국인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동대문구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쌓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청년들이 지역의 매력을 깊이 경험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