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방학경전철 본궤도 올랐다…도봉구 등 동북권 교통접근성 향상
등록 : 2025-09-18 12:33
우이방학경전철 연장선 노선도. 도봉구 제공
그동안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은 입찰 과정에서 경제성 문제 등으로 건설사들이 참여를 기피하면서 진전이 더뎠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입찰공고 시 특례조항을 적용하는 수의계약 방식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시가 올해 1월 사업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변경하면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우이방학경전철은 도봉구를 비롯한 동북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이방학경전철은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까지 총연장 3.94km 구간에 정거장 3개소가 신설된다. 사업비로는 4690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