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되는 ‘송파사랑상품권’으로 추석 연휴 준비하세요

등록 : 2025-09-15 11:52 수정 : 2025-09-15 11:53
추석송파사랑상품권 카드뉴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총 100억 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추석맞이 송파사랑상품권은 9월17일 오후 4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발행액은 지난 설과 같은 100억 원 규모다.

이번 추석은 하루 연차를 쓰면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구 관계자는 “길어진 연휴만큼 늘어난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상품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파사랑상품권은 발행 때마다 인기가 높다. 명절 준비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할인율은 7%로 지난 설 5%보다 높다. 예를 들어 상품권 50만 원어치를 사려면 46만5000원만 내면 된다.


앞서 설 상품권이 조기 매진된 만큼 이번에도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구입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은 송파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모바일 간편결제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음식점, 병의원, 학원 등 약 1만5000개소가 가맹돼 있으며 별도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상품권 구매와 사용은 모두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판매 당일 접속자가 몰리므로 미리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 결제 정보 등록 등 사전 절차를 마쳐두면 원활한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풍성한 한가위,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명절 연휴를 송파사랑상품권으로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상품권 발행이 구민의 가계와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