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기록적인 가뭄으로 지난 8월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긴급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구는 지난 2일 강릉시 가뭄 해소를 위해 살수차 2대(12t 1대, 5.5t 1대)를 급파했다. 차량은 강릉시 사천면 인근에서 물을 취수해 성산면 보광천 인근까지 원수를 운반하며 긴급 급수를 지원했다. 이어 8일에는 식수난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생수 2ℓ 5천 병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 지자체를 돕는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경남 산청군 대형 산불 피해 당시에도 구호물품 전달과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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