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사업 호응

등록 : 2025-09-11 20:51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여건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추진 중인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살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기존 ‘가구당 1마리’에서 ‘1인당 1마리’로 확대해 더 많은 반려동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뉜다. 필수진료는 기초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지원하며, 선택진료는 필수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나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