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G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안양천(고척교~오금교) 일대에서 3일간 열린다. 지난해 15만 6천 명이 다녀갈 만큼 대규모 지역 축제로 2003년에 시작된 이후 올해 22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어울림을 주제로 나이, 성별 관계없이 축제 참여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행사를 준비했다. 메인무대에는 장민호, 바다, 민경훈, 박남정 등 인기 가수 공연, 아웃도어 디제이(DJ),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안양천 곳곳에 구로책 축제, 구로가든페스타, 어울림정원 빛축제, 아시아문화축제 등을 연계해 축제에 축제를 더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구로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청소년 주도 축제다. 함께 소통하며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이자 주체성과 창의성을 키울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10월18일 구로중학교에서 ‘구로의 주인공이 되자’라는 의미인 ‘Own Game, Own Guro’를 주제로 열려 청소년들이 주체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통로를 스포츠로 재해석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의 수요를 맞춘 댄스·밴드 동아리 공연을 마련하고 마을놀이, 유튜브 콘텐츠 참여형 프로그램, 성화봉송 퍼포먼스, 인기 가수(H1-KEY)의 공연이 진행된다.
‘상호문화축제’는 매년 5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테크노근린공원에서 열리는 구로구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다.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무용, 음악, 공연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로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테크노근린공원에서는 세계 전통 의상·음식·문화예술 체험 부스와 함께 나라별 전통 놀이 체험이 마련돼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