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2회 서초 청년 FESTA’ 19일 개막

제2회 청년페스타 홍보 포스터.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9월19일부터 26일까지 서초청년센터에서 ‘제2회 서초 청년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9월20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여가 체험부터 취업, 재테크, 주거 특강, 네트워킹 파티까지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과 소통 욕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9일 개막행사는 ‘청.춘.영.화(우리의 청춘은 현재 상영 중)’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상욱 마술사의 해리포터 콘셉트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청년을 격려하는 ‘서초청년상’ 시상식이 이어지고, 구독자 7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드로우앤드류가 ‘나의 N잡 성공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센터 곳곳은 영화 콘셉트 체험부스로 꾸며져 퍼스널 컬러 진단, 달 무드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2일, 23일, 25일에는 릴레이 특강이 열린다. 22일에는 바른자세 교정 운동 특강, 23일에는 ‘월급쟁이 부자들’ 소속 강사 광화문금융러의 주식투자 재테크 특강, 25일에는 조서영 변호사의 부동산 계약 가이드 강연이 진행된다.

24일에는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현직자 6명이 참여하는 취업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구직 활동, 인턴 경험, 취업 역량 등을 공유하는 패널 토크쇼와 함께 직무별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26일에는 서초청년센터 루프탑에서 네트워킹 파티 ‘서초청년루프ON’이 열린다. 서리풀 청년크루 주도로 청년 60여 명이 모여 소그룹 활동과 케이터링 파티를 통해 축제를 마무리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서초청년센터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올해 서초 청년 페스타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더욱 뜻깊다”며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구에서도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