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신규 입주기업 7곳 모집

등록 : 2025-09-05 09:42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올가을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신규 여성(예비)사업체 7곳을 12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초기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를 위해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백제고분로42길 5, 2층) 내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들이 사업의 꿈을 펼칠 발판이자 경쟁력을 강화하는 배움터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개 여성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독립사무실 1개소와 협업사무실 6석 등 7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자는 1년간 사무공간과 회의실은 물론 복합기 등 각종 사무집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센터 내 스튜디오 시설에서는 제품 촬영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창업지원실(협업실). 송파구 제공

사무공간 제공뿐 아니라 창업 특강으로 실무역량도 배양할 수 있다. 구는 창업 전문가의 1:1 멘토링, 마케팅 및 세무 특강 등 초보 사업가에게 필요한 교육을 마련했다. 또 공유사무실의 장점을 살린 ‘네트워킹데이’를 운영해 입주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며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서울에서 창업한 여성기업이다. 계약기간은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이며, 만료 후 내부 연장심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후 8시까지 근무할 수 있고 주말 근무는 불가하다.

입주를 희망하면 12일까지 송파구 누리집 또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shm12119078@songpa.go.kr)로 보내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 선정된 입주기업은 19일 개별 통보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창업지원실 입주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펼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능한 여성들이 창업에 적극 도전하고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