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명사특강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인간을 성찰하다’ 홍보 포스터.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명사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에는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초청돼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인간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 교수는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뇌과학의 시선으로 본 인간의 본질과 미래를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제기되는 사고력 저하, 공감 능력 약화, 자아 정체성 혼란, 소외감 등 정신과 심리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지켜야 할 가치와 태도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강은 인공지능·뇌과학·미래 사회에 관심 있는 구민과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전화(02-2127-4978)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동대문구 명사 특강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 지식과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심리학자 조선미, 과학자이자 작가 곽재식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오는 11월에는 김정운 교수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