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록 : 2025-08-22 14:54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주민이 직접 꽃과 식물을 가꾸며 일상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식물과 정원 돌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원 디자인과 식물 관리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9월11일부터 매주 1회, 회당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식물에 관한 단계별 주제를 다루어 초보자도 차근차근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했으며 화분을 직접 심어보는 등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화분 및 나무심기 활동을 하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구민들의 모습. 중랑구 제공


프로그램은 중랑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8월19일부터 29일까지다. 중랑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5만 원으로 재료비와 실습에 필요한 도구 사용료가 모두 포함돼 별도의 추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누리집 공고란 ‘2025년 중랑구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수강생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은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며 마을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여를 통해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공원녹지과 02-2094-2383.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