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 29~30일 개최

등록 : 2025-08-22 14:51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8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장안1수변공원에서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메인무대, 먹거리존, 게임 이벤트존과 무비존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메인무대는 29일 퓨전국악밴드 ‘온도(OWNDO)’와 재즈스텝빌리지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30일에는 ‘한석규 트리오’, ‘하야 퀄텟’, ‘권예성 밴드’, ‘혜원 트리오’, ‘코지재즈 오피스’ 등이 무대에 올라 재즈, 보사노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먹거리존에는 국내 10개의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한다. 속초 ‘크래프트루트’, 통영 ‘라인도이치’, 가평 ‘크래머리’ 등 지역을 대표하는 브루어리들이 함께하며 김치말이국수, 터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동대문구전통상인연합회가 운영하는 홍어, 떡갈비 부스도 마련돼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게임 이벤트존과 무비존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체험이 진행된다. 무비존에서는 29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와 협력해 영화 ‘로봇드림(Robot Dreams, 2023)’을 상영한다. 대사가 없는 애니메이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몰입해 감상할 수 있다.

게임 이벤트존은 피닉스다트의 협찬으로 전자 다트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동대문구 소재 기업 동아제약이 협찬사로 참여해 ‘모닝케어’ 젤리스틱을 제공하고 현장 이벤트에 활용한다. 세부 프로그램과 최신 소식은 동대문구 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ddm_brewfac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2024 맥주축제 현장 모습. 동대문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