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대상 성수동 전역으로 확대
등록 : 2025-08-21 15:38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8월28일부터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사업’ 대상지를 성수동 전역으로 확대한다.
구는 성수동의 붉은벽돌 건축물 보존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도시 경관을 유지하고자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왔다. 기존에는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과 뚝섬역 남측, 방송통신대 일대 등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최근 성수동 북측인 ‘북성수’ 일대와 동연무장길 등도 상권과 문화·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구는 이를 반영해 지원 대상을 성수동 전역으로 넓히기로 했다. 단, 서울숲과 성수전략정비지구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성수동 전 지역의 건축주 또는 거주자다. 붉은벽돌로 신축하거나 대수선하는 경우, 전체 공사비의 절반 이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지원 여부는 붉은벽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그간 구는 시범사업으로 약 30개소의 붉은벽돌 건축물을 조성했으며 2023년부터는 대상지를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등으로 넓혀 본격적인 확대 지원에 나서왔다. 이러한 노력은 2024년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고 성수동은 같은 해 영국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도 올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붉은벽돌 건축물은 성수동만의 정체성을 지키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건축문화와 지역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성동구 제공
지원 대상은 성수동 전 지역의 건축주 또는 거주자다. 붉은벽돌로 신축하거나 대수선하는 경우, 전체 공사비의 절반 이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지원 여부는 붉은벽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그간 구는 시범사업으로 약 30개소의 붉은벽돌 건축물을 조성했으며 2023년부터는 대상지를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등으로 넓혀 본격적인 확대 지원에 나서왔다. 이러한 노력은 2024년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고 성수동은 같은 해 영국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도 올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붉은벽돌 건축물은 성수동만의 정체성을 지키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건축문화와 지역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