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 주민들을 위해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직접 주민을 찾아가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요청할 때뿐 아니라 신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두 차례 방문해 1차 방문 시 신청서를 받고 2차 방문 때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무더위 속 취약계층 안부도 함께 살핀다. 특히 쪽방촌, 고시원, 요양시설 등 신청이 저조한 곳을 중점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의신청 516건을 모두 일주일 내 심사 처리했다.
이동구 기자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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