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저스피스재단과 협약…도서관서 예술로 마음 치유

등록 : 2025-08-07 11:39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8월6일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저스피스재단과 문화예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스피스재단은 한류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지난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청년 예술 인재 후원과 저작권 기부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강동구민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도서관 중심으로 지원한다.

강동구-저스피스재단 업무 협약식. 강동구 제공

협약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저스피스재단과 함께 고립 문제를 주제로 한 장재열 작가의 ‘리커넥트 북토크’와 마음건강 워크숍 등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예술은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정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동중앙도서관(양재대로 172-1)은 8월16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30일 개관식과 김영하 작가 특강을 개최한 뒤 8월3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