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14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개최…젊은 국악인 등용문

등록 : 2025-08-01 15:35

제14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포스터.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8월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2025년 제14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본선을 연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 국악 인재 발굴과 전통문화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그간 서도밴드, 상자루, 소리꾼 김진아 등 유망한 젊은 국악인들을 배출하며 국악의 현대화에 기여해 왔다.

경연은 (사)문화문, 강북문화재단, ㈜JSK Production이 주최·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강북구가 후원한다. 강북구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차원에서 국악 인재 양성과 전통문화 진흥에 힘을 보탰다.


본선에는 5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며,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등 총 5팀이 수상한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에는 강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관람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좌석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전통문화의 뿌리가 깊은 강북구에서 젊은 세대와 시민이 함께 국악의 예술성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강북문화재단 공연전시팀 02-994-8501.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