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증장애인 대상 ‘스마트 홈’ 맞춤 지원…162가구 모집
등록 : 2025-07-23 11:41
2025년 스마트홈 참여자 모집 포스터. 강남구 제공
심층지원은 주거 공간 전체의 개조를 포함하는 고도화 방식이며, 일반지원은 욕실·주방 등 일부 공간에 기능성 기기를 설치하는 중간 규모, 단순지원은 개별 스마트 기기를 제공하는 소규모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 장애인 가구다. 휠체어 이용 1인 가구, 중증장애인 가구, 저소득 장애인 가구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주요 지원 기기는 전자동 자세 변환 침대, 전동 커튼, 높낮이 조절 세면대 및 싱크대 등이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반려로봇, 스마트홈 카메라, AI 스피커 등 정서 지원용 기기도 포함된다.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강남세움복지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장애인복지과(02-3423-5877) 또는 강남세움복지관(02-2184-87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스마트홈 체험시설 ‘사랑 인(in)’을 통해 주민 누구나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프라인 체험은 강남세움복지관 5층, 온라인 체험은 복지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조성명 구청장은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애인도 기술을 활용해 자립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복지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