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대와 손잡고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 운영
등록 : 2025-07-22 11:58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협력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이 지역 초·중·고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교실을 찾아 자국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 1848명을 포함한 지역 내 7478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학교생활에서 편견 없이 수용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총 320개 강좌,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 수업은 6월부터 8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신청 접수 하루 만에 모든 강좌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사로는 중국, 태국, 터키 등 21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51명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음식과 의복, 놀이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생활 경험담도 나눈다. 예를 들어 중국 연등 만들기, 러시아 전통 악기 제작, 이란 춤 배우기, 예멘 전통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교류는 학생들에게 다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제적 감수성과 열린 시각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도록 돕는다. 실제 지난해 교육 전후로 측정한 다문화 수용성 지수는 3.85점에서 3.97점으로 상승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수업 내용이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감수성과 문화 다양성을 키울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남구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 강남구 제공
강사로는 중국, 태국, 터키 등 21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51명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음식과 의복, 놀이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생활 경험담도 나눈다. 예를 들어 중국 연등 만들기, 러시아 전통 악기 제작, 이란 춤 배우기, 예멘 전통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교류는 학생들에게 다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제적 감수성과 열린 시각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도록 돕는다. 실제 지난해 교육 전후로 측정한 다문화 수용성 지수는 3.85점에서 3.97점으로 상승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수업 내용이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감수성과 문화 다양성을 키울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