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등록 : 2025-07-18 15:40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계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능력 향상과 자격 취득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이려는 청년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 범위 내에서 연중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만 19살부터 39살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응시 횟수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0만 원의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수혜자도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2025년 1월1일 이후 실시된 어학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국가자격증 포털에 등록된 시험이다. 다만 서울시 청년수당이나 타 자치단체 유사사업을 통해 동일한 성격의 지원을 받은 경우나 시험 접수 후 미응시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매월 15일까지 가능하며, 12월은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일자리청년과(도봉로 358, 8층 코스타타워)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summer2080@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매월 25일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며 지속 가능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