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 실시

등록 : 2025-07-17 13:51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8일 청량리종합시장에서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주민이 기부한 에코백을 정비해 시장 방문객에게 대여하고 사용 후 다시 회수해 재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통시장 기반의 자원순환형 탄소중립 실천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캠페인은 주민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기부하면 이를 정비해 시장 방문객에게 무상으로 대여하고 다시 반납된 에코백은 또다시 다른 주민에게 전달된다. 현재까지 총 2천여 개의 에코백, 종이백, 보자기 등이 수거·정비·활용돼 일회용 비닐봉지 1043장 감축, 총 49.54㎏CO2eq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