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참가기업 모집

등록 : 2025-07-17 13:46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포스터.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소셜벤처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7월31일까지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2017년부터 구는 ‘소셜벤처 EXPO’와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해 유망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개발비 지원과 투자 연계를 통해 소셜벤처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전국 소셜벤처 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부문은 창업 후 3년 이내인 ‘스타트 부문’과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인 ‘스케일업 부문’으로 나뉜다.


1차 예선은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4개 기업을 선정한다. 본선에서는 기업별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이 결정된다.

사업개발비는 총 1억2000만 원 규모로, 기업별 최대 2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1:1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참여 기회, ‘성동 ESG 펀드’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시상식은 9월 예정된 ‘소셜벤처 EXPO’에서 열리며, KT&G, 삼표, 쏘카 등 후원사의 특별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성동구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K-Startup 창업지원 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소셜벤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임팩트 펀드를 조성하는 등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