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2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개최

등록 : 2025-07-16 16:58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1일 오후 2시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재건축 조합과 구민을 대상으로 제2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건축 패스트트랙 시행, 궁금증 해소!’를 주제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내용 안내와 함께 전문가들과의 토크를 통해 구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4일 법 개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설립이 가능해지는 등 정비사업 절차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관련 정보 부족으로 문의가 잇따르자 구가 직접 나선 것이다.

2025년 3월 열린 제1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모습. 서초구 제공

행사는 △청년예술인의 꽃자리콘서트 식전 공연 △법 개정사항에 대한 심층 강의 △전문가 4인과 함께하는 재건축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토크 시간에는 사전 접수된 주민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정비사업 전문가들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토크에는 정비사업 전문관리, 재건축 진단, 법무, 도시계획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4인이 참여한다. 서울시와 서초구 각종 위원회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이들은 제도 변화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정보 전달을 통해 정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재건축에 관심 있는 주민과 조합 임원,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열어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가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쉽게 정보를 접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재건축 추진을 통해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