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
등록 : 2025-07-16 09:35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제2호 공공예술공연장인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노량진로32길 79)’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홀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공약인 ‘1동 1공연장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을 연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196㎡ 규모에 무대 길이 10m, 객석 60~70석을 갖춘 소규모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옛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을 리모델링해 공연뿐 아니라 교양 강좌와 커뮤니티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구는 아트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동작희망카’를 도입했다. 용양봉저정 입구를 기점으로 청년카페 ‘더 한강’ △구립 선재어린이집 △엔씨파크 앞 △노들역을 순환하며 고지대 공공시설 방문자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트홀을 방문할 경우 선재어린이집 하차가 가장 가깝다.
아트홀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공연 ‘플라멩코에서 K-music까지 – 민요, 세계를 품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테마가 있는 무료 기획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6일 ‘도킹프로젝트’의 입체낭독극과 27일 ‘명배우 손영춘’의 인생 이야기 △9월13일 가수 겸 교사 ‘달지’의 진로 강연 △10월29일 ‘대그머위로’의 전통음악 △11월8일 ‘Like the B’의 재즈 연주 △12월6일 ‘극단 씨앗’의 키즈매직 등이 예정돼 있다. 구는 다음 거점으로 흑석동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에 제3호 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문화는 특별한 사람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연장이 없는 동에 문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며 생활문화도시 동작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아트홀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공연 ‘플라멩코에서 K-music까지 – 민요, 세계를 품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테마가 있는 무료 기획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6일 ‘도킹프로젝트’의 입체낭독극과 27일 ‘명배우 손영춘’의 인생 이야기 △9월13일 가수 겸 교사 ‘달지’의 진로 강연 △10월29일 ‘대그머위로’의 전통음악 △11월8일 ‘Like the B’의 재즈 연주 △12월6일 ‘극단 씨앗’의 키즈매직 등이 예정돼 있다. 구는 다음 거점으로 흑석동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에 제3호 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문화는 특별한 사람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연장이 없는 동에 문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며 생활문화도시 동작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