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나만의 웹툰 창작하기’ 여름방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 특강 ‘나만의 웹툰 창작하기’ 포스터.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웹툰 창작하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웹툰 작가라는 직업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표현해보는 창의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 장비나 소프트웨어 없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웹툰을 창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실력보다 흥미와 참여 의지가 중요한 열린 교육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7월25일부터 8월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북구 평생학습관(오현로 145, 4층)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웹툰 장르 및 직업 이해 △캐릭터 및 스토리 기획 △AI 이미지 생성 실습 △컷 구성 및 편집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에는 참가자 작품을 공유하는 온라인 전시나 발표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강북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메뉴에서 평생학습관을 선택하거나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생성형 AI는 창작의 문턱을 낮추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상상력을 실현하고 주도적으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02-901-2352.

서울앤 취재팀 편집